클레이스왑 보팅 규칙 변경으로 반토막 난 보상? 전망은

 21년 4월 28일에 KXRP(리플)이 클레이 스왑에 합류했습니다. 리플이 유동 풀에 추가된다는 것은 반가운 소식입니다. 하지만 이번의 업데이트로 인해서, 메이저 유동성 풀의 예상 수익률이 큰 폭으로 낮아졌습니다. 이번에는 클레이스왑에서 업데이트된 내용과 관련하여, 보상 변동이유와 전망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클레이 스왑에서 많은 사람들이 KLAY-KSP 페어 예치를 했습니다. KLAY와 KSP의 급상승과 더불어, 밝은 미래를 기대하는 동시에 높은 이자수익 덕분에 풀 유동성이 최상위권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KXRP(리플) 추가와 동시에 새로운 규칙이 적용되면서 각 유동성 풀의 수익률이 줄어들었습니다. 아래 그림은 오늘자 KLAY/KSP 풀 규모가 2위로 내려간 현황입니다. 이는 KLAY/KSP풀의 수익률이 반토막 나면서, 그에 따라 실망했던 예치자들이 이탈한 것으로 보입니다.

 

리플이 추가되기 전의 시점에 KLAY/KSP풀 유동성 규모는 $340,000,000 수준으로 1위였습니다. 현재 대략 $30,000,000 수준의 풀 규모가 다른 곳으로 흘러나갔습니다.

클레이스왑 대쉬보드

 

KXRP(리플) 업데이트 내용

우선 클레이스왑 미디엄에는 KXRP가 스왑에 추가되었다는 내용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KLAY/KSP 예치자들에게는 안 좋은 소식도 있습니다. (업데이트 내용이 미디엄에 안나와있는게 아쉽네요)

 

아래 그림에 이번 업데이트 내용의 단서가 있습니다.

KSP보상이 낮아진 이유

 전체적으로 KSP보상이 낮아진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특히 투표율, 규모 1위였던 KLAY/KSP 풀의 보상은 거의 반토막이 났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투표율 0.01% 미만의 풀 KSP보상을 1위 투표에게 적용

 이것은 매우 큰 변경사항입니다. 이전에는 1.66% 미만이 기준이었습니다. 1.66% 미만이었던 풀들이 생각보다 많이 존재해서, 1위를 차지했던, KLAY/KSP 보상 분배율이 많이 높게 나왔습니다. (잘 나갈 땐 120%~140%)

 하지만, 이것이 KLAY/KSP의 독주체제를 굳히고, 더욱 1위 투표로 몰리는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했는지, 1.66% 미만 기준을 0.01% 미만으로 대폭 하향했습니다. 따라서, 현재는 하위권의 풀도 KSP보상을 조금이라도 분배받을 수 있도록 되었습니다. 그렇게 분산된 KSP보상은 그대로 최상위 풀에 타격을 주었습니다.

 

2. KXRP의 추가

영원한 강자는 없습니다. 리플이 예치 풀에 생기면서, 기존의 절대적인 투표율을 보유했던, KLAY/KSP의 투표가 XRP관련 풀로 투표권이 분산되었습니다.

 

따라서 기존에 KLAY-KSP가 25~30%의 투표율과 최하위권 1.66% 미달 풀의 보상까지 더해지면서, 높은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이번의 업데이트로 큰 하락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위로하자면 KLAY-KSP는 보팅 시스템이 생기기 이전에 KSP분배 수익률이 70%대였습니다. 좋게 보면 초창기 수준으로 돌아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투표율 변화

기타 사항 : 보팅 방식 변동사항

 리플이 추가된 시점 이후로 특이한 점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바로 투표율 라운드제(스냅숏 처리)로 바뀌었습니다. 기존에는 실시간으로 투표율이 변화해서 1위 ~ 2위가 다투어서 매번 바뀌거나, 일일 수익률이 자꾸 변동해서, 하루 보상량이 예측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게다가, 끊임없는 투표권의 유동도 문제였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서, 매일 9시 기준 타임락해서 투표율이 24시간 동안 고정되도록 바뀌었습니다. 그동안에 투표율이 변동되면, 그것은 다음날 9시에 최정 적용됩니다. 따라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예상할 수 있으며, 지나친 표의 유동으로 인한 혼란을 방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클레이 스왑 향후 전망

현재는 수익률이 KXRP(리플) 관련 페어가 매우 강세입니다. 하지만 이 높은 수익률은 영원할 수 없습니다. 향후에 리플만큼 임팩트 있는 코인이 클레이 스왑에 유입된다면, 오늘과 같이 투표 분산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이며, 그렇게, 보상을 서로 나누어 가지게 되면서, 각자가 예치한 풀의 보상이 낮아지게 됩니다. 

 

 KLAY/KXRP는 현재 $78,000,000수준의 풀 규모까지 올라 왔습니다.

KLAY/KETH가 현재 $109,000,000인것에 비해 수익률이 122%인 것을 감안하면, 햐후에 KLAY/KXRP의 규모가 점점 커지면, 이더리움 페어와 비슷한 수준의 수익률로 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높은 수익률만 보고 추격하여, 페어 예치를 계속 이동하는 것은 지나친 낭비입니다. 본인이 홀딩하고 싶은 코인들이 무엇인지 우선 생각하시고, 클레이나 기타 자산과 묶을 가치가 있는지 우선 판단하여, 페어 예치를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향후에 지속적으로 예치 풀이 다양해지고 규모가 커질수록 각자 풀의 수익률은 점점 낮게 수렴할 것입니다. 이점 명심해서, 페어 예치를 결정하셔야 합니다.

클레이 스왑 리플(KXRP) 페어 예치 전망, 분석 (tistory.com)

클레이 스왑 리플(KXRP) 페어 예치 전망,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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