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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이야기/클레이튼

클레이스왑하기전 필독사항! 스왑 수수료 폭탄피하기

 KSP 가격의 급상승에 따라서 클레이스왑에대한 관심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사실은 클레이스왑에서 KSP활용법이 업데이트됨에 따라서 KSP의 수요가 증가한것이 먼저이며, KSP의 가격이 급상승한것이 그 이후입니다. KSP의 가격이 급상승하니, 뒤늦게 클레이스왑의 존재를 모르던 분들도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고, KSP가격 상승세에 가속을 더해준 격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클레이스왑의 기본적인 개념은 숙지했으며, 클레이스왑을 이용하거나, 페어예치를 앞둔 사람들이 반드시 알고 넘어가야하는 사항을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토큰 스왑 과정 이해하기

클레이스왑에서 내가 토큰을 다른 토큰으로 교환하는 것은 페어예치한풀이 근원입니다. 내가 KLAY→KSP로 교환하고 싶다면, 다른사람들이 예치해놓은 KLAY/KSP풀로부터 교환을 하게 됩니다. 클레이스왑에는 다양한 풀이 존재합니다.

KLAY/KSP, KLAY/KORC, KSP/KORC 등등

클레이스왑 예치풀 규모 순위

예를 들어 KLAY를 KSP로 교환하거나, KSP를 KLAY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이 토큰의 출처는 KLAY/KSP풀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만약에 내가 교환하고자하는 토큰의 유동성이 순간적으로 좋지 않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래경우를 비교해서 반드시 확인해보세요.

이중스왑은 수수료도 이중부과

특정 토큰에서 다른 토큰으로 교환할 때는 수수료가 0.3%가 부과됩니다. (이수수료는 예치자들에게 수익분배됩니다)

100KLAY를 KSP로 교환하면, 일반적으로 0.3KLAY가 수수료로 발생합니다. 

교환경로에서 KLAY >> KSP일 경우는 단일경로로 수수료가 1회 발생합니다.

하지만 가끔 KLAY>>KORC>>KSP와 같은 이중스왑이 발생하여 수수료가 2회 발생합니다.
이것은 KLAY를 KSP로 유동성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가 발생하면, 다른 최적경로로 자동계산됩니다.

자동차 네비게이션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A지점에서 B지점까지 고속도로로 갈 수 있는데, 고속도로가 정체되면 네비게이션이 자동으로 C고속도로를 거쳐서 가도록 안내합니다. 그러면서 톨비도 이중으로 발생하겠죠.

이중수수료 부과 해결법

자동차 네비게이션이라면 그냥 안내를 무시하고 직진해버리면 될텐데, 아쉽게도 클레이스왑은 아직 그런 기능이 없습니다. (있으면 누가 좀 알려주십쇼.)

대신에 원하는 경로가 나올때까지 새로고침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행히, 풀유동성이 금방 회복되는것 같습니다. 스왑탭을 다시 클릭해서 원하는 갯수를 재입력하다보면 경로가 1~2분내로 최적화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래도 도저히 경로가 최적화되지 않으면, 선택을 해야합니다. 당장에 급하게 처리할 것인지, 유동성이 회복되기를 기다렸다가 스왑할것인지 정해야합니다.

만약에 소유중인 토큰이 미친속도로 급락하거나, 스왑해서 받을 토큰이 급등중이라면, 이중수수료를 부과해서라도 스왑처리해야할 것입니다. 아마도 그런시기가오면 경로가 최적화되기를 기다리는 것이 손해일것입니다.  (얼마전에 이더리움 가스사태가 생각나는군요)

당장 급하지 않다면, 시간을 두고 새로고침하여, 경로가 최적화 될 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