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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이야기/클레이튼

클레이튼의 큰 아들 PER코인 스테이킹 방법 및 분석

클레이가 뜨면서, 관련된 알트코인에 대해서 관심이 뜨겁습니다. 클레이튼 진영의 알트코인 중에 가장 기대가치가 높은 코인을 뽑으라고 한다면, 저는 PER코인(퍼코인)을 꼽습니다. PER코인이 어디서 어떻게 나오는지, 어떻게 운영되는지 안다면, 이 코인의 미래가치에 대해서 어느 정도 스스로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클레이 가치가 상승하면서, 장투를 원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클레이 스테이킹에 관해서 관심을 가지는 사람도 늘었습니다. 덩달아, PER코인 스테이킹은 무엇이길래 커뮤니티에서 오르내리는지 궁금할거라 생각합니다.

본 포스팅은 보상을 받고 작성하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저만의 강한 주관이 개입되어 있습니다.

PER 프로젝트 생태계

PER 프로젝트는 자율형 참여 보상 광고 플랫폼이라는 슈퍼커뮤니티를 첫번째로 개설했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디지털 자산 커뮤니티, 즉 암호화폐와 같은 주제를 다루는 커뮤니티, cic커뮤니티를 출시할예정입니다. 향후에는 디파이, 소셜미디어 결제 플랫폼등 다양한 분야를 시도할거라고 하지만, cic이후로는 정확히 드러난것은 없어보입니다. 

슈퍼커뮤니티(SUPERCOMMUNITY)에 관해

슈퍼커뮤니티는 PER프로젝트에서 첫번째로 내놓은 서비스입니다. 네이버나 다음 블로그의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여, 특정주제를 공모하면, 그 주제에 맞게 글을 작성합니다. 포스팅된 글의 질과 상위노출, 영향력 등을 자체적으로 검증하여, PER코인을 참여자에게 보상으로 나누어주는 방식입니다. 바이럴마케팅 플랫폼이자, 다르게 말하자면, 자율형 참여 보상 광고플랫폼입니다.
 기존에는 광고주가 특정 회나사, 블로그에 연결하여 광고비를 주고 홍보글을 작성하도록 계약을 했습니다. 슈퍼커뮤니티에서는 광고주가 PER코인을 직접 공모하고, 글쓰기 가이드를 주고 보상을 나눠줍니다. 중간에 광고업체를 연결하는데 필요한 수수료를 대폭줄일 수 있는 시스템이며, 영향력있는 블로거들이 경쟁을 하여 블로그 글을 작성하기 때문에 양질의 광고가 게시될 수 있도록합니다. 이것을 PER 샤우팅이라고 합니다.
 최근들어 특정 키워드로 검색을 하면 내용은 동일하지 않지만, 마지막에 cic커뮤니티 카톡방으로 유입하는 링크가 걸려있는 글들이 많이 보일겁니다. 그것이 공통된 PER샤우팅의 조건중의 하나입니다. 저는 PER샤우팅 참여자가 아니니, 그런 링크를 걸지 않습니다. 
 이러한 방식의 자율 참여형 광고방식은 앞으로도 유용성이 크며, 광고주나 광고업을 하는 블로거 입장에서 매우 좋은 조건입니다. 앞으로도 생태계가 계속 커질 수 밖에없는 알짜배기 플랫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슈퍼커뮤니티 메인화면

PER샤우팅 미션 예시

cic커뮤니티

아직 오픈되지는 않았지만, cic커뮤니티 정보공유 단톡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2개의 방이 운영되고 있으며, 1500명 정원이 둘 다 가득찬 상태라서 들어가기힘든 상황입니다. 이렇게 인기가 많은 이유는 정보공유목적의 자유로운 분위기의 단톡방이라는 장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단톡방에서 출석체크를 하면 PER포인트를 적립하고, 특정 포인트가 적립되면 PER코인으로 송금해주는 매우 특이한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요약을 하자면 톡방에서 30일동일 출젝만하면, 약 5PER코인을 얻을 수 있습니다. (1PER = 약 980원). 대략 5천원 수준입니다. 크지는 않지만 소소하게 코인도 받을 겸 코인에 대해 토론하고 정보교환하는 장으로써, 참여해볼만하고, 여기 있는 사람들이 결국 cic커뮤니티에 오픈하면, 분위기를 주도하게될 유저가 될것입니다. 커뮤니티 오픈하면 PER코인의 가치가 한단계 상승할것도 기대해볼만 합니다.

PER 스테이킹

PER코인을 스테이킹하면 스테이킹한 코인가치의 40%를 클레이로 지급합니다. 스테이킹의 기간은 1년이고, 1년이 끝난 시점부터 출금을 1개월 간격으로 대충 6회로 나눠서 PER코인을 출금할 수 있습니다. 결국 스테이킹한 PER코인을 100% 되찾는데는 1년 반이라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PER스테이킹 실제로 좋을까?

저는 2월 18일에 지닥거래소에서 PER단가 646원일때, 130만원어치 사서 2008PER을 매입했습니다. 지닥에서 내 지갑으로 옮기는데 수수료가 15PER이 들었군요. 2월23일에 내지갑에 들어온 1993PER을 스테이킹하고, 다음날 선이자로 310클레이를 받았습니다. 

지닥거래소 PER코인 거래내역
PER스테이킹과 클레이 선이자

그럼 잠깐 계산 해봅시다. PER을 스테이킹하면, PER코인 가치의 40%를 클레이로 선이자를 준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과연 내가 스테이킹한 PER값의 40%를 클레이로 지급했는지요.

스테이킹을 하던 당일 시세 기준으로 아무리 계산해도 시세가 지급률이 40%는 안되었습니다. 실제로는 대략 32%정도 됩니다. 이유는 PER코인과 클레이의 시세가 실시간으로 반영되지 않기때문이라고 추측합니다. 하지만 절대 반대로 40%를 넘겨서 주는 경우는 없습니다. 궁금해서 가끔 생각날때 아무날에 계산을 대입했지만, 거의 30%초반수준이였습니다. 아마 공개되지 않은 계산식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수수료를 제외한다던지, 특정 부분에서 숫자를 절삭할수도 있습니다. 따지고 싶지않아서 문의 없이 넘어갔습니다. 왜냐면 클레이 시세상승이 보상해줬기 때문입니다.

한달하고도 조금 지난 현재의 가치는 어떨까요?

만약에 내가 PER코인사서 스테이킹할 돈으로 클레이만 사서 갖고 있었다면, 지금 어떨까요? 비교해봤습니다. 시세는 대략적인 임의의 시간대를 샘플링해서, 약간의 시세 오차는 있을 수 있습니다.

비교해보니 거의 비슷하군요. 오히려 클레이만 사서 지금껏가지고 있었다면, 더 큰돈이 되었겠네요. 게다가 클레이는 강제로 돈 묶이는 것없이 바로 가용가능한 금액입니다. 저는 클레이스왑에 예치까지 해놓았기때문에, 사실상 클레이를 더 갖고 있었더라면, 훨씬 더 이득이였습니다. 지금에 되서야 깨달은 것입니다. PER코인의 상승률이 낮다는 점은 충분히 알고 있었으나, 클레이가 상승률이 이렇게 클지는 그 당시에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후회되는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2월에 클레이를 사서, 현재까지 하나도 팔지 않고 그대로 꽉 쥐고 있을 사람도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PER스테이킹으로 강제로 돈을 묶어버리는게 어쩌면, 초보 투자자들에게는 좋은 방법일지도 모릅니다. 

PER코인 투자관점에서의 장단점

일단 앞에서 보여준대로, PER코인 대비 클레이 시세 상승률이 너무 큽니다. PER이 50%정도 상승했을때, 클레이는 대략 250%정도의 상승률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결과적인 시점에서 봤기때문에 명백한것일 뿐입니다. 이것을 내다보고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른측면으로 평가해야합니다.

<장점>
일단 PER코인은 등락이 매우 적으면서,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클레이가 폭등하거나 폭락할때도 PER은 가격은 2~3%미만으로 오르내림했습니다. 그래서 멘탈 약한 투자자들이 안정적으로 투자할만하다고 볼 수 있으며, 스테이킹까지하면, 반 강제로 시세로부터 자유로워집니다.(^^;) 덤으로 받은 클레이 가격상승에 만족하게 되겠죠. 이렇게 안정적인 상향을 하게 되는 주된 원인은 PER만이 가지는 특이한 스테이킹체계 때문입니다. 많은 종류의 코인들이 스테이킹을 지원하고 혜택을 제공하는데, PER코인만큼 직관적이고 즉흥적이며 높은 수익을 주는 스테이킹은 없습니다. 게다가 언스테이킹할때 쇼크를 방지하기 위해서, 총6개월동안 1개월 간격으로 6번 나누어서 언스테이킹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이러한 스테이킹 시스템때문에, PER코인의 유동이 급변하지 않아, 급락하지도 급등하지도 않는 것입니다. 아주 예쁘게 꾸준히 오르는 주식같습니다. 이 특성을 잘 이해하면, 투자결정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단점>
등락이 적다는것은 상승률도 적다는 뜻입니다. 단기투자자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답답해 죽습니다. 1년동안 강제로 묶이는것도 모자라 추가로 6개월동안 할부로 언스테이킹을 하니, 사실상 1년6개월이 되서야 100% 환수가능한데, 그 때까지 PER프로젝트가 잘될지 못될지 미지수입니다. 행여나 내가 언스테이킹을 할 때, 폭락을 맞아서 예상 수익금에 도달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PER코인 2월~3월 시세(무슨 주식차트같은..)

PER코인 투자포인트

우선 PER프로젝트의 장기적 가치를 보고 투자해야합니다. 단기적인 수익을 기대하시려면, 다른데 알아봐야합니다. 급등락 대응이 어려운 분들에게는 오히려 투자하기 편합니다. 스테이킹으로 받은 클레이를 재투자할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PER코인 대비, 클레이의 가치가 너무 올랐습니다. 1달전 대비하면, 보상받을 수 있는 클레이의 기대값이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지난달에 310클레이를 지급했다면, 현재는 169클레이까지 떨어졌습니다.(아래그림) 앞으로 PER코인이 클레이의 상승률을 따라잡을지 더욱 뒤쳐질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이왕하는것, 며칠 늦어도 클레이가 갑자기 폭락하는 시기에 맞춰서 스테이킹을 하면, 단 몇클레이를 더 받을 수 있습니다. 결국 진입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너무 늦으면, 결국 언스테이킹하는 날짜도 뒤쳐집니다. 

스테이킹 보상 21년 3월29일 기준